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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Trend/핫플 & 맛집

[방이맛집] 버들골 이야기: feat. 500g 랍스터

by 챠비킴 2019.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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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챠비스토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정말 간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지난 주에 포스팅한 LED 넥마스크 4주차 임상시험도 끝내고, 밀린 영상들 편집하는 와중에

이것저것 바쁜 일까지 몰려서 블로그에는 접근조차 못했었네요 ㅠㅠ

 

그럼 오늘은 간만에 맛집을 소개할까합니다.

여기 등장하는 맛집 관련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곳이더라구요~

https://place.map.kakao.com/19299772

 

버들골이야기 방이점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33 108 (방이동 70)

place.map.kakao.com

 

장소 등록하면서 "버들골 이야기"가 프렌차이즈처럼 동네상권마다 있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

그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곳이니 소개는 생략하고

아래 메뉴에 대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사시는 곳의 메뉴도 아래와 똑같은지는 댓글을 통해서 알려주세요!!

버들골이야기 방이점 메뉴판

사실 지난 주말 뜨끈한 연포탕이 생각나서

주변 맛집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구요

이 집에는 조개연포탕이 29,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집을 조금 더 들여다보니, 아래와 같이 유사한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드라구요~

왠 생물체가 따끈한 국물에 떠다니는 모습말이쥬~ ㅎㅎ

집에서 멀지 않으니 쌀쌀한 날씨를 뚫고 현지에 도착해서

메뉴판을 둘이서 앉아서 약 10분 이상 공부했습니다 ㅋㅋ

와이프와 여러가지 메뉴조합을 해보며

결정장애를 겪고 있던 중... 

심지어 아래 사진처럼 말도 안되는 두께감의 옆테이블 두부김치를 보고

막걸리로 가야하나라는 유혹까지 생기게 되었네요 (두부김치에 막걸리 둘 다 좋아합니다) 

 

다음에 이거 먹으러 곧 갈겁니다 ㅋㅋ

"제육두부김치"로 추정되는 메뉴

고민 끝에 우린 랍스터에 끌려서 왔으니

(아니 처음엔 연포탕 ㅋㅋ)

이 집의 대표메뉴 랍스터 세트를 맛을 봐야겠단 생각에

500g 1마리 + 해산물 (산낙지+멍게+해삼+참소라)를 주문 했습니다.

 

랍스터 메뉴를 시키신 분에 한해 

랍스타 라면전골랍스터 1마리를 저렴한 가격에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둘이서 먹을 수있는 양일까?? 고민했지만 일단 질르고 보는거쥬 ㅎㅎ

처음 도착하면 내주시는 기본 차림상

콩나물국에 빨아먹는 추억의 작은고동? 

해산물이니 기름장초고추장+고추냉이 그리고 랍스타용 칠리소스

랍스타가 익는 동안 

먼저 해산물 조합 세트를 내주십니다~

고루고루 양도 적당하고 아주 싱싱하네요~

특히 해삼의 식감이 이 날 너무 좋았습니다.

포차에서 왜 이렇게 싱싱하지?라고 의문이 생기는 순간

밖에 있는 넑직한 수조를 보고 바로 이해했습니다.

횟집수준의 방대한 용량은 아니지만 수조안에 그날의 해산물이 가득하네요~

싱싱한 해산물을 가볍게 소주와 함께 한참 즐기는 사이

대망의 랍스터 500g이 붉은색 옷으로 갈아입고 왔네요 ㅋ

쨔짠!!♬

크지는 않지만 둘이 먹기에는 적당한 정도? 

가져오자마자 해체작업을 하러 랍스타만 잠시 집을 나갔다 갑옷을 내려놓고 다시 옵니다. ㅎㅎ

해체된 랍스타 한마리

랍스타와 같이 탕속에서 끓고 있는 조개들은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은 타입들만 있고, 구색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손이 가지는 않았어요~ 참! 소라는 맛있었네요

 

가리비를 더 주시거나 해체용 가위를 같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ㅋ

그리고 한참을 먹고 있다보면

사장님의 후한 서비스로

꽁치 한마리를 통째로 구워내주더라구요~ (원래 아무나 주는거쥬? ㅎ)

한참을 시원한 국물과 안주삼아 이것저것 비우고 나면

랍스타 메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추가 메뉴 5,000원짜리

"랍스타 라면전골"을 즐기셔야쥬~ 꼭 시키세요!

시원한 국물에 오징어 좀 썰어넣고 라면 너구리를 끓여주십니다.!

그렇게 탄수화물까지 든든히 먹고나면

랍스타 한마리 코스는 끝이 납니다.

둘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던 것을 

무색하게도 둘이서 싹 다 비우고 왔습니다.

 

한 두사람이 더 같이 가신다면,

추가 랍스터를 주문하시고 사이드 메뉴를 한 두개 더 시키시면 될 듯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15,000원짜리 오뎅탕

비쥬얼도 끝내주더라구요~!!

이상 동네에서 발견한 신박한 맛집 소개를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실내 분위기도 독특해서 연인들의 추억남기기 좋은 장소인 듯하네요~

자리가 빠르게 만석이 되므로, 서둘러가시거나 조금 기다리시는 건 감안하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아요와 구독은 사랑입니다~♥

 

참!! 그리고 저 두꺼운 두부김치와 오뎅탕 먹으러 같이 가실 분! 

섭외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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