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참굴] 가정에서 거제각굴 찜하기

안녕하세요. 챠비스토리입니다 ♥

오늘은 제철음식인 각굴(석화)을 집에서 찜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보통 구이나 찜용으로 각굴을 구매해서 캠핑장이나 야외에서 드시는 데요
집에서 지인들과 계절 음식을 즐기기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굴은 "명참굴"이라 불리구요
거제도 연안에서 채취되는 데 일반굴과는 달리
낱개로만 자라도록 그물망에서 자라서 그 크기가 어마어마한데요~ (3배크기 차이)

그 크기가 제 손바닥 크기에다가
1kg당 보통 4~6미 정도입니다. 
"생(회)으로 드시기보다 찌거나 구워서 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생으로 드실 굴은 마트에서 까져있는 생굴을 구매하셔서 드시길 추천드려요~

 

손바닥 크기의 명참굴 1미

일단 가정에서 드시기 위해서는
먼저 세척 후 해감을 해야하는 데요~

처음이라 감이 안와서 싱크대에 박스채로 넣고
흐르는 물에 솔과 사용 안하는 칫솔로 마구 씻어주었습니다.

고무장갑을 무조건 끼고 하셔야 손을 안 다칩니다.
일행 중에 도와주려고 그냥 씻다가 손을 다친 분 발생 ^^;;

그리고 세척된 굴을 맑은물에 약 30~40분을 담궈서 
바다의 짠기를  빼줘야합니다. 그냥 쪄서 드시면 짜서 못 드십니다 ^^

큰찜통에 한 번에 2~3kg (10~15미) 정도만 들어가므로
물에 담가두는 시간에 따라 짠맛의 정도가 다르니 참고하세요~

 

아래 그림 정도의 양이 큰 찜통에 한 번에 들어가는 양입니다. (12미) 
집에서 드실 때 여유가 된다면, 여러 개의 찜통을 준비하셔서 
나눠서 찌시면 여러 명이 드시기에도 좋더라구요~ 

저는 아래 찜통 2개로 두 번에 걸쳐 4통을 삶았는 데
약 7kg 정도 먹을 수 있었어요~

아래 사진에 나오는 찜용 받침대는 다이소에서 (사이즈 대)3,000원/개로 당일 구매했습니다.
다이소 매장에 가시면 사이즈별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 조리법

그럼 바닥에 한컵 정도의 물을 넣고 석화와 함께 찌기 시작하는 데요. 
먼저 뚜껑을 꼭 닫아서 김이 안 빠져나가게 해야 합니다! 

싱싱한 굴이고 약간 살짝 데친 굴을 좋아하신다면 약 7분 정도 
일반적으로 완전 익힌 상태로 즐기시길 원한다면 약 10분에서 센불에서 쪄내시면 됩니다. 
잘 모르실 경우에는 첫 찜통으로 센불 8~9분으로 익히신 다음 드셔보시고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짜쟌! 

아래는 첫 찜통에서 쪄낸 굴을 그릇에 담은 모습입니다.
굴 살이 굴껍데기를 밀고 나올만큼 오통통했는데요~
껍데기를 까실 때도 고무장갑을 끼시고
수저 등을 이용해서 틈새를 열면 잘 까집니다 ^^

크기에서 오는 선입견은 별 맛이 없을 듯 했지만
실제로는 육즙이 달달하기까지 합니다!
단짠단짠!!

좀 지난 사진이지만 연말에 다 같이 모여서 

저녁 식사 이후 집에 들려서 간단히 쪄먹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남은 굴로 집에서 다시 한번 재탕까지 했네요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처럼 명참굴을 가정에서 찌거나 구워서 드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다양한 사이즈로 판매 중에 있습니다.

명참굴은 꼭 겨울에 안드셔도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찬바람불때 별미로 한번 시도해보세요~

 

감사합니다 ♥

 

■ 거제 3년산 A급 명참굴(각굴/석화)10kg: 63,000원
https://coupa.ng/bmqqiM

거제 3년산 A급 명참굴(각굴/석화)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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