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를 고려하는 분 주목: feat. 쉐보레 콜로라도

안녕하세요! 챠비스토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우리 부부가 고민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작년부터 자연 속에서 캠핑을 해보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차에

이번에 출시한 쉐보레 콜로라도 픽업트럭을 보며 현실적인 부분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럼 예전부터 다양한 조건으로 현실에서 가능한 캠핑카 종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처음에 고려했던 캠핑카 종류는 카라반이였습니다.

장점은 확연히 넓은 실내 공간과 여러 사람과도 함께 캠핑을 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기존 차량에 750kg미만 카라반은 면허없이 바로 운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를 설득해서 멀리 일산까지 카라반 전시회도 다녀왔었습니다. ^^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합니다~

단점을 언급하자면~

일단 카라반 특성 상 지하주차장에 들어가는 카라반이 거의 없구요, 위의 사진처럼 팝업되어서 지하 들어가는 차량도 있으나 실내가 답답하다고 느껴지거나, 면허가 필요한 카라반들이더군요.

(현재 대부분의 지하주차장 진입 제한높이: 2,200~2,300mm) 

사람눈이 간사해서 그런 지 400급 무면허 카라반은 전시회를 다녀오니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잠정적으로 외부 주차를 하더라도 500급은 끌겠다는 생각과 소형견인차 면허까지 따겠다는 생각으로

용인에 위치한 아드리아 판매본사까지 방문하게 되었네요.

생각한 모델은 아드리아 "아도라 502UL" 모델로 정하고, 실제 계약조건과 옵션등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고 방문했습니다. 스카이 루프파노라마와 U자형 거실이 완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http://deltalink-asia.com/

델타링크 아시아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정하지 못했던 이유는

 

첫째, 승용차로 끌기에 부담감

둘째, 외부주차장 장기렌털로 인한 이동의 불편함

셋째, 추가 차량구매 + 카라반 옵션 비용 발생의 자금 압박

 

그래서 차량을 추가 구매하느니 요즘 트렌드인 모터홈으로 눈을 돌립니다.

역시 차고 높이때문에 지하주차장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동성이 좋고 차량구매 비용 + 카라반 비용에 비하면 저렴하면서도 부부가 자주 사용하기엔 좋은 듯하네요.

현재 포터 기반, 스타렉스 그리고 요즘 각광받는 르노마스터, 미국 포드 기반의 다양한 럭셔리 모터홈이 선택지 내에 있습니다. 

국산 스타렉스나 마스터 기반은 가격대가 최저 5천만원대부터 6천 후반대까지 다양한 옵션과 디자인에 따라 분포 중이며, 위네바고, 코치맨, Hobby 등의 수입 모터홈은 거의 일억원에 육박한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사람이 간사해서 자꾸만 상위모델만 보게 됩니다 ㅋㅋ

와이프는 그러느니 그 돈으로 호텔, 리조트 실컷 다닐 수 있겠다고 하네요^^

 

이런 저런 고민 중에 몇일 전 출시한 "쉐보레 콜로라도" 출시행사를 유튜브를 통해 보게되었습니다. (장진택 기자님)

 

 

잠깐 콜로라도를 설명하자면 한국지엠이 야심차게 출시한 쉐보레사의 중형급 픽업 트럭입니다.
사전 계약 3일만에 700대를 돌파해 폭팔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데요 ~

지금부터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지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3.6리터 6기통 엔진의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 kg.m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을 이루고 있구요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국내에는 2.2 디젤이 못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한 경쟁 차량인 렉스턴 칸은 디젤 4기통에 자동 6단조합으로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2.8 kg.m을 뽑아냅니다.
가격 기준으로 보자면 1천만원 차이로 경쟁모델이 아닐 수도 있으나, 같은 세그먼트에 가깝습니다. 

아래에 외부전장에 대한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적재 공간	견인 능력
콜로라도	5,415mm	1,885mm	1,830mm	3,258mm	1,170L	3,175kg
렉스턴 칸	5,405mm	1,950mm	1,885mm	3,210mm	1,262L	3,000kg

외부 전체사이즈는 거의 비슷한 사이즈라 보시면 되구요,

적재공간은 렉스턴 칸 (롱바디)가 좋고 다른 부분은 콜로라도가 조금씩 좋은 모습을 보이네요. (청색)

 

콜로라도의 장점을 살펴보면

1. 국내법상 화물차로 분류되어 자동차세, 취득세, 교육세등이 낮음 (렉스턴 픽업도 동일 혜택)
2. 태생이 픽업트럭이라 설계 구조적인 안정성 (렉스턴은 SUV 베이스 차량)
3. 다양한 애프터 마켓 악세서리 있음

 

그외 오프로드도 달릴 수 있으며, 오토바이 적재도 가능하며, 캠핑까지 할 수있는 멀티 장점에

지하주차장에 가볍게 들어간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미디어펜

이렇게 멀티 퍼포즈 형태로 꾸몄을 때 차량가격을 알아볼까요??

X 모델에 추가되는 사이드 스텝이나 조명이 들어오는 보타이 등은 애프터 마켓용 상품들이 더 좋아보이니 패스하고

일반 4륜에 트레일러 패키지(오토바이 캐리어 설치용)와 네비게이션 옵션 추가하면 총 비용은 약 4천 2백만원!

트레일러 패키지에 부착한 바이크 캐리어

그리고 사진 속에 보이는 루프탑 텐트와 툴레 하드탑 지지대를 추가하면 약 5백만원의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자동차 등록비 포함 "총 비용"을 따져보면 총5천만원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캠핑용 악세서리: 

1. 루프탑 텐트 아이캠퍼 스카이캠프 칸바스: 3,970,000원 (강남 개포동 소재) 
https://coupa.ng/biEUbB

아이캠퍼 스카이캠프 칸바스

iKamper SkyCamp Expandable Hard Top: 사용 설명 영상

2. Thule Xsporter Pro: 툴레 하드탑 지지대 (미국판가 $799) 
https://www.thule.com/en-us/us/roof-rack/truck-and-van-racks/thule-xsporter-pro-_-500xtb?car=chevrolet-colorado-4dr-crew+cab-_-8PbF

Thule Xsporter Pro

3. 숏보디 캠핑 텐트 by Napier: 395,900원 (미국기준 세전 $270) 

미국 공식샵에도 있는 동일 텐트, 차량 후면에 설치 가능한 캠핑텐트도 대안으로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저렴하게 아래 링크에서 판매 중이네요~

https://coupa.ng/biEUlE

SportZ Sportz Truck Tent BlueGrey PROD190095247

* 상단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CHEVROLET COLORADO 악세서리는 미국 시장에 활성화 되어있고

쉐보레 관계자말을 빌리자면, 국내에도 다양한 악세서리를 들여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래 "미국 공식 액세서리" 페이지를 둘러보세요!!

무엇을 상상하던 나에게 필요한 많은 액세서리를 보시게 됩니다 ^^

https://accessories.chevrolet.com/search/2019/Chevrolet/Colorado?evar25=chev_2019-colorado_nav-secondary#/12001/Accessories?sortId=top

Search Results | Chevrolet Accessories

 

지금까지 보신 내용 어떠신가요? 저도 지금 현재 심한 아니 극한 고민 중에 있습니다.

지금 계약하면 올 10~11월에 차량을 인도받는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캠핑은 내년으로 미뤄지는 거겠죠?

 

 

아래 SEMA에 나온 커스텀 콜로라도를 보고 있자니 폼푸질이 장난아니네요~

* SEMA 2018 - Gentex Michigan-Themed Chevy Colorado: 완벽 캠핑카 개조 차량 (싱크대 포함)

이상 챠비스토리에서 알려드리는 "캠핑카에 관한 단상"이였습니다.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대부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텐데요~

현실적인 부분과 타협하는 부분에서 그 끝점이 있을 듯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어떤 결정이던 차량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할께요 ^^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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